샤오미 미지아 히터 한 달 써봤다… 전기요금이 제일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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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난방비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 뉴스에서 하루에 한 번은 보시는 것 같아요. 🥶 저희 집도 보일러만 믿기는 불안해서 보조 난방용으로 샤오미 미지아 히터(온풍기)를 하나 들였습니다.

“소형 히터 치고 진짜 따뜻한가?”,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오지?”, “소음·냄새는 괜찮을까?” 저도 사기 전에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라, 실제로 한 달 정도 써보면서 느낀 점을 최대한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광고 아니고, 진짜 집에서 매일 쓴 사용기예요.


💡 한 줄 요약

  • 🚀 난방효과: 책상 밑·작은방·거실 한 구역용으로는 충분히 따뜻함
  • 💸 전기요금: 매일 몇 시간 기준, “난방비 폭탄” 수준까지는 아님
  • 🔊 소음: 컴퓨터 팬보단 약간 크고, TV 보면서 쓸 정도는 됨
  • ⚠️ 단점: 공기가 좀 건조해지고, 오래 켜두면 얼굴·손이 당기는 느낌 있음

🔍 1. 제가 샤오미 미지아 히터를 산 이유

저희 집 구조상, 보일러를 돌려도 책상 주변이 제일 먼저 싸늘해지는 타입이에요. 겨울 새벽에 컴퓨터를 하거나 글을 쓸 때 발이 너무 시려서, 결국 “발 시린 거만 해결해 줄 보조 난방기”를 찾다가 샤오미 미지아 히터를 선택했습니다.

  • 가격이 다른 히터보다 상대적으로 가성비 괜찮고
  • 디자인이 심플해서 거실·방 어디에 둬도 어색하지 않고
  • 바로 따뜻한 바람 나온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선택

🧊 2. 디자인·크기·설치감 – 작은 집에도 괜찮을까?

전체 느낌은 딱 “샤오미스럽다”는 말이 어울립니다. 올화이트 또는 화이트+그레이 조합이라 집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생각보다 부피가 크지 않아서 책상 옆, 소파 옆, 침대 옆에 두기 좋았어요.


  • 무게가 가벼운 편이라 방 ↔ 거실 이동이 쉬움
  • 전원 버튼·온도 조절이 직관적이라 설명서 안 봐도 사용 가능
  • 전선 길이는 일반적인 멀티탭 기준으로 불편함 없는 정도

🔥 겨울 보조 난방 고민 중이라면?

보일러만 돌리기엔 난방비가 부담되고, 전기히터는 또 전기요금이 걱정될 때 소형 온풍기·히터가 딱 중간 선택지더라고요. 디자인·가격·후기를 보고 저는 샤오미 미지아 히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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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장 중요했던 난방 효과, 실제 체감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 바로 이거였어요. “작은 히터로 진짜 따뜻해지나?”

결론부터 말하면, “공간 전체 난방용은 아니고, 사람 위주 난방용”에 가깝습니다.

  • 책상 밑에 두고 쓰기 → 발·종아리가 금방 따뜻해져서 만족도 아주 높음
  • 작은방(약 3~4평) 문 닫고 20~30분 틀어두면, 공기 전체가 확실히 포근해짐
  • 거실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용도는 아님. 대신 소파 자리 한 구역 위주로는 충분


저는 주로 새벽 작업할 때 책상 옆, 저녁엔 소파 옆에 두고 쓰고 있는데, “발 시려서 집중 안 되는 상황”은 확실히 사라졌습니다. 보일러 1도 올리는 것보다, 히터 하나 켜는 게 체감은 더 컸어요.

💸 4. 전기요금, 실제로 얼마나 나왔을까?

전기히터라고 하면 가장 무서운 게 바로 전기요금이죠. 저는 한 달 정도 아래 패턴으로 사용했습니다.

  • 평일: 하루 2~3시간 정도 (새벽 작업 + 저녁 TV 시간)
  • 주말: 집에 있을 땐 3~4시간 정도 간헐적으로 사용

같은 달 전기요금을 비교해 보니, “히터 때문에 폭탄 맞았다” 수준은 아니고, 약간 늘어난 느낌에 가까웠어요. 대신 그만큼 보일러 온도를 1도 낮춰서 쓰니 전체 체감 비용은 비슷하거나 조금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 사용 시간·온도에 따라 전기요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계속 켜두는 용도”로 쓰기보다는, 필요한 시간에 집중적으로 켜는 보조 난방용으로 쓰는 게 현실적인 것 같아요.

🔊 5. 소음·냄새·안전성, 아쉬웠던 점들

장점만 있는 제품은 없죠. 써보면서 “이건 알고 사야겠다” 싶었던 부분들입니다.

  • 소음: 완전 조용하진 않고, PC 본체 팬보다 조금 더 큰 정도
    → 밤에 완전 고요한 공간에선 조용~한 바람 소리가 계속 들리는 느낌
  • 냄새: 처음 켰을 땐 새제품 특유의 열식 냄새가 조금 있었는데, 초반에 환기하면서 2~3번 정도 써주니 거의 사라졌습니다.
  • 건조함: 온풍기 특성상, 바람 나오고 있는 방향에 오래 있으면 얼굴·손이 건조해지는 느낌은 있어요.
  • 안전성: 넘어짐 감지 기능·자동 꺼짐 기능 등은 있지만, 저는 그래도 사용 중에는 항상 근처에 물건 안 두고, 외출 시에는 무조건 전원 OFF하는 편입니다.

✅ 6. 이런 분께 추천 / 실제 사용 꿀팁

🧩 이런 분께 잘 맞을 것 같아요

  • 보일러를 틀어도 책상 밑, 발이 유독 시린 분
  • 작은방·서재 등 개인 작업공간이 따로 있는 분
  • 거실 전체 난방보다는 앉아있는 자리만 따뜻했으면 하는 분
  • 난방비 부담은 줄이면서, 겨울 저녁 시간을 조금 더 포근하게 보내고 싶은 분

🛠 제가 써보면서 정리한 사용 팁

  • 히터는 항상 살짝 먼 거리에서, 무릎 아래·발 쪽으로 방향을 맞추는 게 가장 편했습니다.
  • 장시간 사용할 땐 꼭 가습기·물 한 컵 같이 둬서 건조함을 줄여주는 게 좋아요.
  • 전기요·담요와 같이 쓰면, 낮은 온도에서도 충분히 따뜻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 7. 자주 받는 질문(FAQ)

Q. 샤오미 미지아 히터 하나로 거실 전체 따뜻해지나요?

거실 전체를 보일러처럼 균일하게 따뜻하게 만들기는 어렵고, 소파 자리·책상 자리 같은 한 구역을 집중 난방하는 용도로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

Q. 전기히터 치고 전기요금 괜찮은 편인가요?

하루 종일 켜두면 당연히 부담이 되겠지만, 하루 2~3시간 보조 난방용으로 쓸 때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대신 보일러 온도를 1도 정도 조절하면서 같이 쓰는 걸 추천드려요.

Q. 재구매 의사 있나요?

네, 작업실이나 다른 방에 하나 더 놓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새벽 작업·컴퓨터 하시는 분들께는 체감 만족도가 높은 제품 같아요.

※ 이 글은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 후기이며, 사용 환경·주택 구조에 따라 체감 효과와 전기요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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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

반려견을 좋아하고, 차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맛집을 찾아 즐기는 웹 개발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