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20 페루를 떠나 볼리비아로!


#20 페루를 떠나 볼리비아로!



드디어 이번 여행의 첫 번째 국가인 페루를 떠나 두 번째 나라인 볼리비아로 넘어가는 날.

지난 15일간의 페루에서의 시간은 너무나 행복했고 신기했다.

우리나라의 반대편인 '남아메리카'라는 대륙에 내가 와 있는 것 자체도 신기했고

상상으로만 했었던 세계일주를 비로소 시작했다는 설렘이 사라지지 않았다.


오늘 첫 번째 목적지는 남미 최대의 호수인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코파카바나'로 결정했다.

쿠스코에서 코파카바나로 가기 위해서는 '푸노'에서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하는데 총 11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나를 코파카바나까지 데려다 줄 버스


중간 목적지인 푸노까지는 총 7시간이 걸리는데 마추픽추에서 쌓인 피로가 아직 남아있는 터라 가장 편한 좌석으로 구입했다.



까마 수준의 좌석은 아니었지만 7시간은 괜찮을 것 같았다


표를 미리 구입한 덕분에 버스 2층의 맨 앞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는데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었다.

밤새 달려 푸노에 도착하니 새벽 5시, 코파카바나로 가는 버스가 7시 반에 있단다.

바로 연결되는 버스가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스트레칭도 좀 하고 터미널에서 간단히 요기도  할 수 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드디어 볼리비아로 출발!



푸노에서 갈아탄 버스는 우리나라 고속버스와 비슷했다


푸노에서 코파카바나까지 3시간 거리. 곧 육로로 국경을 넘는다.

내가 탄 버스는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는데 여기서부터는 버스에서 내려 페루 출국심사 및 볼리비아 입국심사를 마치고

다시 볼리비아 측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뭔가 굉장히 복잡한 것 같지만 막상 가보면 그냥 사람들이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가면 되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페루 출국심사


간단한 신분확인과 페루 입국도장 확인을 하고나면 그 옆에 출국 도장을 찍어준다.

여권을 다시 받고나면 바로 옆에 있는 볼리비아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페루에서의 마지막 한 장


이제 진짜 페루하고는 작별이다.

새파란 하늘과 멋진 구름들, 페루는 마지막까지 날씨가 완벽하다.



웰컴 투 볼리비아


볼리비아 비자는 쿠스코에 있을 때 미리 영사관을 방문하여 받아두었기 때문에 입국수속도 금방 끝났다.

이렇게 육로로 걸어서 국경이동 성공!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북한과 이렇게 간단히 걸어서 국경을 이동할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다.

여권에 볼리비아 입국도장이 찍힌 것을 확인한 이후 다시 버스에 올랐다.


지금부터 볼리비아 여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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