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선택의 숨은 기준, 라벨에 답이 있다
건강기능식품, 진짜 차이는 ‘문구’만이 아닙니다. 고시형 vs 개별인정형을 알면 라벨이 보입니다.
이번 글은 ‘도움을 줄 수 있음’ vs ‘도움을 줌’을 읽으신 분들을 위한 확장 가이드입니다. 같은 기능성 문구라도, 그 뒤에 숨은 원료 분류와 근거 수준이 다르면 제품 신뢰도와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건강기능식품의 고시형(공전 원료)과 개별인정형의 차이를 한 번에 정리하고, 라벨을 어떻게 읽어야 ‘허탕’을 피하는지 팁까지 드립니다.
건강기능식품의 표시 문구, "도움을 줄 수 있음"과 "도움을 줌"의 차이고시형 vs 개별인정형, 뭐가 다른가
고시형은 이미 공전에 등재된 ‘표준 원료’로, 다수 연구를 바탕으로 일정 범위의 함량·효능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개별인정형은 기업이 제출한 자료(인체적용시험 등)를 통해 특정 원료·제형의 기능성을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경우입니다.
구분 | 고시형 | 개별인정형 |
---|---|---|
근거 | 공전 기준(누적 연구·리뷰) | 해당 제품/원료의 인체적용시험 등 개별 자료 |
표시 문구 경향 | “도움을 줄 수 있음”이 주로 사용 | 시험 결과 기반으로 “도움을 줌” 가능 |
장점 | 검증된 범위·가격 안정성·제품 다양 | 구체적 근거·차별화된 기능성 |
주의 | 제품별 함량·원료 질 차이 | 시험 조건·대상과 내 상황의 괴리, 가격 상승 |
라벨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5가지
- 원료 분류: 고시형인지, 개별인정형(원료명에 ‘개별인정’ 표기)인지.
- 기능성 문구: “도움을 줌” vs “줄 수 있음”과 그 적용 대상(피로·면역·혈행 등).
- 1일 섭취량 & 유효성분 함량: 근거 연구에서 사용한 수준과 유사한지.
- 섭취상 주의사항·상호작용: 약 복용 중이면 반드시 체크.
- 제조·유통기한·보관: 프로바이오틱스 등은 보관 조건이 효과에 직결.
한눈에 비교: 분류별 적합한 소비자
- 고시형 추천: 기본 영양/기능 보완이 목적, 가성비·지속 복용 중시.
- 개별인정형 추천: 특정 기능(예: 수면·혈당·관절 등)에 명확한 타깃과 단기간 확인 필요.
효과를 높이는 섭취 팁 & 주의사항
- 타이밍: 철분은 공복, 지방용해성 비타민은 식후, 프로바이오틱스는 일정 시간대 꾸준히.
- 상호작용: 항응고제 복용 시 오메가3·비타민K는 전문가 상담 후.
- 점검 주기: 4–8주 간 복용 후 체감·수치(가능 시)를 확인하고 유지/변경 결정.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Q1. 개별인정형이면 무조건 더 좋나요?
A. 근거는 구체적이지만, 내 상태·복용량·가격을 함께 봐야 ‘가성비’가 나옵니다.
Q2. 같은 원료인데 문구만 다른 이유는?
A. 시험 설계·제형·함량 차이로 표시 가능 문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어떤 걸 먼저 고르면 좋을까요?
A.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고시형의 기본부터, 특정 이슈 타깃이면 개별인정형을 검토하세요.
한 줄 요약
문구를 읽었다면, 이제 원료 분류·함량·근거 수준까지 확인하세요. 그때부터 라벨이 진짜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