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전염병 만성질환 비만, 비만의 진단 그리고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하고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증가 추세에 적극적인 대처를 권고했습니다.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량의 당 섭취로 인해 비만이 유발될 수 있다는 해외 문헌이 보고된 바 있고 유럽과 여러 나라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이유로 설탕세 도입 등 당류 섭취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성인 3명 중 1명이 체질량지수(BMI) 25가 넘는 비만 상태에 있고 아동청소년 비만율 또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

비만의 원인

비만은 이차성 비만과 원발성(일차성) 비만이 있습니다.

이차성 비만이란 특수한 질환이나 약물 혹은 유전적 질환에 의해 발생한 비만을 말합니다.

전체 비만의 90% 이상은 원발성 비만입니다.

원발성 비만은 식습관, 생활습관, 연령/인종, 사회경제적인 요소, 유전, 신경내분비 변화, 장내 미생물 환경, 화학물질 및 독소 등의 다양한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한 비만을 의미합니다.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고칼로리와 상대적인 활동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하루 평균 당 섭취량


또한 당류 섭취량 중 과일을 통한 섭취량은 감소하고 음료류를 통한 섭취량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섭취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탄산음료는 1캔의 당 함량이 각설탕 10개와 동일합니다.

하루에 탄산음료 1개를 매일 섭취할 경우 1년에 체중이 6kg 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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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질환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신적인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은 4배, 뇌졸중은 6배, 고혈압은 12배, 당뇨병원 6배 발생위험이 높고, 사망률 20% 증가,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가 증가할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의 진단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이 축적된 상태이므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하여 평가합니다.

그러나 실제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워 간접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측정을 통해 비만을 진단합니다.

체질량지수는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으로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높아 체중 및 신장을 이용한 지수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BMI = 체중(kg) / 신장(m)2

허리둘레로 측정한 복부 비만의 기준은 성인 남자에서는 90cm 이상, 여자에서는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반으로 진단합니다.


비만 허리둘레 측정


비만의 치료 (다이어트)

비만의 치료 및 예방은 식사조절, 운동 및 행동조절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도 가능하지만 일상ㅇ생활에서 살을 찌게 하는 잘못된 행동을 줄이고 건강하게 만드는 행동을 늘리는 것이 가장 진정한 비만의 치료입니다.


에너지 섭취량은 줄이면서 필수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고 표중 체중으로의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체중은 1주일에 0.5kg 씩 줄여서 점차 표준 체중에 도달하도록 합니다.

세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식사량, 간식량은 줄입니다.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 효과는 사실상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만 관련 질환의 유병률을 줄이고 건강과 관련된 많은 추가적인 이익을 제공합니다.

주 3회 이상의 중/고강도 운동을 주당 200분 이상, 또는 2,500kcal 이상을 소비하는 유산소와 저항운동을 실시합니다.

부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체력 수준과 운동능력에 맞게 적절히 적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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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감량해야 할 체중은 많은데 식단을 짜고, 운동 프로그램을 짜서 꾸준히 장기적으로 해나가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만인들은 이미 일반인들과는 다른 몸 상태를 갖고있고 일반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하는 것은 장기적인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부끄러운 외형적인 문제로 인식하기보다는 비만 관련 합병증(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지방간, 수면 무호흡증, 불임, 생리불순 등)에 노출되어 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건강을 되찾는다는 생각으로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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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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