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전세 안전하게 계약하는 법|깡통전세 판별·위반건축물 확인·특약 넣는 법


✔ 30초 요약 포인트
- 아파트와 달리 '시세 정보'가 불투명해 사기 위험이 높음
- 건축물대장을 확인해 '위반건축물(불법증축)'인지 반드시 체크 (보험 가입 불가 사유 1순위)
- 전세가가 매매가의 80%를 넘으면 위험 (깡통전세 주의)
- 신축 빌라는 보증보험 가입 조건을 계약 전 미리 확인해야 함
1. 왜 ‘빌라 전세’가 아파트보다 위험할까?
빌라 전세 사기가 빈번한 이유는 정확한 시세를 알기 어렵고, 건축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집주인이 건물을 담보로 빚을 지고 잠적하는 '동시 진행' 수법이 많습니다.
🚨 빌라 계약 전 확인 필수 3가지
- KB시세 없음: 집주인이나 중개사가 부르는 게 값일 수 있음
- 위반건축물: 불법 확장된 베란다 등은 전세자금대출 및 보증보험 불가
- 다중주택 함정: 원룸 건물의 경우, 내 앞순위 세입자 보증금을 모르면 내 돈을 못 받음
2. '깡통전세' 피하는 적정 가격 계산법
빌라는 시세가 고무줄입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을 반드시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① 주변 실거래가 비교 (필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나 '디스코', '밸류맵' 앱을 통해 반경 100m 이내, 준공 연도가 비슷한 빌라의 매매가를 확인하세요.
② 위험 비율 공식
전세보증금 > 매매가 × 80%
👉 이 경우라면 '깡통전세 고위험군'입니다.
집값이 조금만 떨어져도 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수 있으니 피하세요.
3. 등기부등본엔 안 나오는 '노란 딱지'의 비밀
등기부등본이 깨끗해도 '건축물대장'을 안 보면 망합니다. 바로 위반건축물 때문입니다.
- 정의: 베란다를 불법 확장하거나, 근린생활시설(상가)을 주택으로 개조한 곳.
- 확인법: '정부24'에서 건축물대장 발급 시 상단에 [위반건축물] 노란 딱지가 붙어있음.
- 위험성: 전세자금대출 불가, 전세보증보험 가입 절대 불가.
✔ 정상 빌라 vs 위반 빌라(불법)
| 항목 | 정상 주택 | 위반 건축물 |
|---|---|---|
| 전세 대출 | 가능 | 불가능 |
| 보증 보험 | 가능 | 가입 거절 |
4. 계약 당일, 이 특약은 꼭 넣으세요
빌라 전세 계약서 특약사항에 아래 문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중개사에게 꼭 넣어달라고 요구하세요.
✅ 필수 특약 예시
- "임대인은 잔금 지급일 다음 날까지 담보권(근저당 등)을 설정하지 않는다." (위반 시 계약 해지)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불가능할 경우 본 계약은 무효로 하고, 계약금 전액을 반환한다."
- "임대인은 위반건축물 등재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며, 추후 확인 시 계약을 해지한다."
📚 시리즈 더 보기
· 전세 사기 피하는 법|등기부 보는 법·보증보험·계약 전 체크리스트5. 자주 묻는 질문(FAQ)
Q1. 집주인이 "신축이라 등기가 아직 안 났다"고 하는데 괜찮나요?
절대 계약 금지입니다. 미등기 건물은 소유권 확인이 어렵고, 보증보험 가입도 불가능합니다. 사기꾼들의 주무대입니다.
Q2. 중개사가 "안전하다"며 공제증서를 보여주는데 믿어도 되나요?
공제증서는 사고 시 1억~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체' 피해를 보상할 뿐, 내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중개사의 말보다 서류(등본, 대장)를 믿으세요.
※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부동산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계약 전 반드시 전문가(법무사, 공인중개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