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 vs 북한의 조선인민군

"대한민국의 국군과 북한의 조선인민군이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대한민국의 국군과 북한의 조선인민군이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라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물어봤을 이야기 입니다. 

재래식 무기로서는 60~80년대 정도야 진지한 토론이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가 하늘과 땅만큼 벌어지고 남한의 국방비가 북한의 최소 약 5배에 달하게 된 지금으로서는 북한군을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적은 피해로 전멸시킬까를 논하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군대와 다른 나라 군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식의 이야기들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다 있으며, 민족감정 때문에 한국군 vs 자위대도 있지만 아무래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만큼 한국군 VS 북한군 이야기가 더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한국전쟁은 아직 종전이 아닌 휴전 중이며, 명확히 북한군 지도부는 적으로서의 조건을 갖춘 명확한 대한민국의 군대의 주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과 휴전선 대치상황을 겪어 온 역사, 높은 전쟁 가능성과 가끔씩 하는 도발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데다, 대부분의 남성이 군대에 가고(사실상 국군의 역할이 이것이므로), 북한 정권과 지금의 조선인민군은 대한민국 국군의 주적이기 때문에 군대 얘기에 곁가지로 따라붙어 안주거리가 되기 때문에 쉽게 화제로 떠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시민들 잡담의 영역에서 한국군 VS 북한군 논쟁은 아직 끈질기게 살아있습니다. 

아마도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거나 여타 방법으로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영원히 계속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북한의 군사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이들은 유치원 시절부터 북한의 군국주의 세뇌교육에 노출되었으니 이방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현실을 직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전쟁에는 온갖 변수가 일어나는 법이지만 한국군과 북한군은 이미 너무나 차이가 커져서 북한군이 대한민국 국군 상대로 대규모 전면전을 시도한다면 북한군은 전멸을 각오해야 할 만큼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전력상 매우 우위에 있다고 해서, 북한과의 전쟁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북한이 비대칭전력을 사용하고 그로 인해 인명 피해가 벌어진다면 한국도 상당한 인명 피해를 감수해야 하고 어쩌면 국제사회의 금치산 국가인 북한의 인명피해까지 대한민국이 감내해야 될 지도 모를 뿐더러 그렇지 않더라도 전쟁으로 발생할 그 어마어마한 손실 때문에 주변국과의 경쟁에서 크게 뒤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지금쯤 멸망했을 북한이 아직 살아있는 것도 평화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자세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한국이 이길 수 있는 전쟁이라 해도 "전쟁" 이라는 단어를 너무 가볍게 입에 담는 것은 손해입니다.

분명 전쟁을 하면 인명피해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을 텐데 그 속에 자기 자신이나 가족, 친구들, 또는 애인이 아주 낮은 확률로나마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사회에서 전쟁은 그 자체로 사회악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손자병법에서도 전쟁을 해서 점령하는 건 하책이라고 하여 싸움을 하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북한의 전쟁 발발의 위협성을 도발에 대한 제압 등으로 익히고 체감하며 미국과 함께 실질적 전쟁의 대비를 훈련으로 몸소 느끼는 세계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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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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