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북 기적의 독해력 6 초등 3학년 초등 문해력 읽기로 시작한다 실력편
- 2024-08-13 1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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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하루
길고양이는 아침 일찍 일어났다. 얼마나 일찍이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해가 아직 떳지 않았다. 아직 새벽이었다. 길고양이는 창가에 앉아 밖을 내다보았다.
빨간 빛이 천천히 창문 너머에 비쳐 들어와, 먼 거리의 나무들과 집들이 붉은 빛 아래로 모두 붉게 빛났다. 이른 아침 공기는 시원했다. 천지의 아침이란 이런 것이란다.
길고양이는 창밖에 있던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가장 멀리까지 들리는 새들의 지저귀는 아침의 활력 속에 들리는 소리였다.
길고양이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숨도 가마솥처럼 터지고, 이제 조금씩 천천히 쉬어가는 시간이 시작되었으니까.
이렇게 쭉 시간이 흘러가다 보면 어느새 해는 기고, 끝나가는 하루가 다시 시작되겠지.길고양이의 하루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어느 날은 맑고 햇살이 쨍쨍도 들 때도 있고, 어느 날은 햇살 대신에 비가 추적추적 쏟아진 날도 있었다.하지만 길고양이는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쉬어가는 순간들을 꼼꼼히 모아 살펴보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것은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변화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그것이 바로 길고양이의, 그리고 우리 모두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아닐까.
길고양이의 쭉 하루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길고양이는 오늘도 새로운 변화를 찾아 나섰다. 이번엔 무엇이길까. 함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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