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돌아오는 시간:나희덕 시집
- 2024-05-20 02:18:14
- 리뷰(0)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어두운 방을 비추는 유유한 빛,
그 안에 녹슬은 칼날과 검은 촛불,
그리고 타오르는 사랑까지.
바람에 담긴 사연,
눈물에 쓴 이야기,
혼자 남게 된 아픔,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시간.
한가로이 걷던 길,
어느샌가 서로 바빠져 떨어진 시간,
그리고 삐걱거리던 소리,
끝이 보이지 않는 시간.
그래서 나는 너에게 다가가,
너의 상품을 살펴보고 싶어한다.
그 안에 담긴 너의 이야기,
나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시간.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너의 상품의 상세 설명,
나의 손길로 써내려가는 시간.
가격·재고는 판매 페이지 기준으로 실시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