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큰글자도서) : 페미니스트 박혜란의 조금 특별한 일기
- 2024-05-14 0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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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삶은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항상 자신의 삶을 믿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나는 맘먹었다. 더 이상 다른 이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추구하기로 했다. 그것이 무엇이든, 나에게 행복을 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늙는다는 것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일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나는 더욱 나아지고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극복해야 한다. 나는 나답게 늙기로 했다. 나이에 따른 제한이 아닌 자유로움과 자신감을 얻는 것이 목표다. 나는 ‘상품의 상세 설명’이 아닌, 나의 삶의 주인공이 되기로 했다. 늙어가면서 더욱 나만의 색깔과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이제는 나를 믿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더 이상 나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을 속이지 않겠다. 나는 나를 늙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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